[특징주] 지카 테마株 '희비'…유니더스↑ 녹십자엠에스↓
[특징주] 지카 테마株 '희비'…유니더스↑ 녹십자엠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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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전일 첫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 소식에 동반 상승했던 지카 관련주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콘돔 제조사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1300원(10.32%) 오른 1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진단시약 전문기업인 녹십자엠에스는 9.96%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최근 지카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검출 키트의 수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히면서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문가들은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메르스 악몽이 아직 남아있지만 국내와 유로존이 처한 상황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작년 메르스 사태처럼 확산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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