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대우증권 노동조합의 대의원과 소액주주, 시민단체 300여명이 18일 오후 2시30분 금융위원회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융위가 대주주 적격심사를 불허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금융위가 합병 시 차입매수를 적격성에 반영하지 않은 것은 공무원 조직의 안일한 업무처리 등 배임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합병구조를 감안하지 않은 단순한 미래에셋증권의 지분매입만을 대상으로 대주주적격성을 검토하는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며 합병구조 및 합병으로 인해 변경될 미래에셋캐피탈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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