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전자가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6일 울트라 올레드 TV 3개 시리즈(B6, C6, E6) 6개 신모델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화질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 등이 강화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게 특징이다.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 적용으로 명암비가 극대화돼 생동감 있는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신제품 디자인은 기존 올레드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E6 시리즈는 올레드 패널 뒷면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됐다.
B6 시리즈와 C6 시리즈는 철저한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화면 이외의 요소를 최소화,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화면 테두리(베젤)는 2㎜도 채 되지 않고, 측면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4mm대에 불과하다.
LG전자는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사운드 기술을 신제품에 탑재했다. 소리의 반사각과 울림까지 계산해 최상의 설정을 해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사운드의 출력도 기존보다 2배 이상 강력해졌다.
운영체제인 웹OS 3.0은 독자적인 편의기능과 콘텐츠를 강화했다. 사용자가 등록한 프로그램의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자동으로 소개하는 '마이콘텐츠' 기능을 지원한다. 인터넷에 연결하면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는 물론, 다양한 채널(채널 플러스 기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5형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되는 E6 시리즈는 50만원의 캐시백을 적용해 890만원에 판매된다. 55형 C6 시리즈와 E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캐시백 30만원 혜택을 받아 각각 440만원과 49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55형 곡면 울트라 올레드 C6 2대를 한 번에 구입하는 고객은 총 90만원의 캐시백과 영상 분배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만의 화질과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