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판매결의 다짐' 아중동 딜러대회 개최
현대차, '판매결의 다짐' 아중동 딜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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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중동 지역 딜러 및 대리점 사장단이 현대차 울산공장 선적부두에 세워진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2016년 아중동 딜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회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34개국의 딜러 및 대리점 사장단 81명이 참석했다.

이번 딜러 대회는 현대차 아중동 지역의 중추를 이루는 각국의 딜러 사장단이 국내에 모여 올해 판매확대 방안과 브랜드마케팅 관련 본사 정책 및 방향성을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올 하반기 제네시스 브랜드의 아중동 지역 데뷔를 앞두고 이와 관련한 계획 공유 및 성공적인 론칭을 도모해 큰 의미를 더했다.

첫날 오전 딜러 컨퍼런스에서 현대차는 2016년 사업계획과 아중동 지역 내 디지털 쇼룸 적용 등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중장기 판매 전략 △브랜드 전략 △신기술 및 글로벌 상품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오후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과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을 방문해 제네시스 브랜드 및 디지털 스토어를 체험하고 저녁 만찬에서는 우수 대리점 시상 행사를 진행했다.

▲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중동의 유명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모터쇼' 진행자 나딤 메하나가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와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고급차 판매 우수상을 동시 수상한 사우디 아라비아 담맘(Dammam) 지역 딜러 유세프 알마주이(Yousef Almajdouie) 대표는 "지난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올 하반기 론칭할 제네시스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 아중동 지역 대리점 사장단은 울산 공장을 방문해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의 생산 라인과 PDI(Pre-Delivery Inspection·출고 전 차량 점검) 센터 및 선적 부두를 견학했다.  마지막날에는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을 방문해 전문 레이서와 사회자가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시승행사에 참가, 제네시스 G90,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상품성을 체험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아중동 지역의 사장단이 참석하는 딜러 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글로벌 딜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판매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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