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리사 자전거, 연결봉 '위험'…무상교환 실시
벌리사 자전거, 연결봉 '위험'…무상교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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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트레일러 연결봉 분리사건이 발생했던 제품. (사진=한국소비자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해외에서 벌리(Burley)사의 자전거 제품이 리콜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벌리사의 자전거(모델 D939·D948·K939·K942·K943·K948·KK939)의 연결봉이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에 걸쳐 제조된 것으로 현재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판매되고 있다. 올해 출시된 제품에는 안전벨트가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국내 공식 수입·판매업자인 ‘코메트바이시클’은 자발적으로 벌리사 제품 회수 등의 시정조치를 수용하기로 했다.

해당 업체는 공식 판매된 436개의 제품과 실사용을 위해 해외직구 또는 현지구매 등의 방법으로 구입한 제품에 대해 안전 개선부품(업그레이드 킷)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코메트바이시클 고객센터로 연락해 무상 수리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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