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4일 일본 예탁결제회사(JASDEC)을 방문하고 아시아 예탁결제산업의 발전 및 양 기관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자본시장의 개혁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2002년부터 2009년 사이 도입된 일본의 전자증권제도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인 NISA 제도의 후선업무 현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LEI(Legal Entity Identifier)서비스, 펜션클리어(PensionClear) 등 예탁결제원의 신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두 예탁결제원은 향후 아태중앙결제기관협의회(ACG) 활동 등 아시아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기관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1997년 창립된 ACG는 32개 아태지역 예탁결제기관의 협의체로, 회원 기관들의 정보교류 및 상호 협조 등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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