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이트진로, 복숭아향 첨가한 탄산주 출시
[단독] 하이트진로, 복숭아향 첨가한 탄산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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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올해 주류업계 트렌드가 지난해 불었던 과일소주에서 탄산주((酒)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 1위 하이트진로도 탄산주 시장에 가세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조만간 복숭아 향을 첨가한 탄산주 신제품을 출시한다. 알코올 도수는 3도로 알려졌으며 기존 병 제품 대신 페트(PET)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탄산이 새어나가는 것을 차단해 탄산주의 특징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자몽에이슬' 출시를 앞두고 여러가지 맛을 검토했던 것처럼 연구소에서 최종 출시 제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시장상황을 보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주류는 지난달 19일 매실주에 탄산이 첨가된 탄산 매실주 '설중매 매실소다'를 판매한 바 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로 용량은 330ml 페트(PET)로 출시해 휴대성을 높였다.

보해양조는 이미 지난해 9월 화이트와인 바탕에 탄산과 소다 맛을 더한 '부라더 소다'를 선보인 데 이어 올 1월 딸기 제철을 맞아 한정판으로 '부라더 소다 딸기라 알딸딸'도 시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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