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네이버뮤직은 비틀스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서비스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틀스 패키지 이용권'은 네이버 뮤직 6개월 이용권 구매 시 비틀스 베스트 앨범 '1'의 오리지널 LP 및 CD를 100% 증정하는 구성으로 600명 한정으로 판매된다. 또 해당 상품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에 열리는 뮤지컬 '렛잇비(Let It Be)'의 한국 공연 현장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는 음악 창작자들이 비틀스 음악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작자들이 직접 비틀스 음악을 재해석해 올리는 '비틀스 트리뷰트 커버 컨테스트'를 진행하며, 해당 콘텐츠를 뮤직 페이지 및 새롭게 신설된 뮤직판에서 소개한다.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최종 2팀은 홍대 음악축제인 라이브 클럽데이에서 공연할 기회도 얻게 된다.
이밖에 네이버는 내달 13일까지 렛잇비 등 비틀스의 명곡 10곡에 대한 무료 감상 이벤트도 진행하며 더욱 풍성한 음악 감성 환경을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승재 네이버 뮤직 이사는 "비틀스의 음악을 네이버 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디지털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와 뮤지션, 앨범에서 뮤지컬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모든 음악 팬들의 비틀즈 축제로 만들고자 창작자 트리뷰트, 뮤지컬 초대 등 다양한 기획 이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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