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러블리 트렌치코트 페어'
롯데百, '러블리 트렌치코트 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롯데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드라마 '응답하라1988'의 인기와 함께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복고의 상징인 트렌치코트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입고가 시작된 트렌치코트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매출이 20% 이상 신장했다.

올해는 복고 열풍에 힘입어 기장이 길고 품이 큰 트렌치코트의 비중을 브랜드 별로 70~80%까지 늘렸다. 이전까지는 기장이 짧고 딱 맞는 느낌의 아우터가 인기 있었지만, 복고 열풍에 힘입어 헐렁한 느낌의 트렌치코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3월6일까지 전 점포에서 '러블리 트렌치코트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슬리, 라인, jj지고트, 쥬크, 쉬즈미스, 빔바이롤라 등 총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본 매장에서 트렌치코트를 비롯한 다양한 간절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별로 트렌치코트 신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하고, 레깅스, 티셔츠 등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동시에 이월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26일부터 3월1일까지 쉬즈미스, BCBG, 아이잗바바, 케네스레이디 등 총 21개 브랜드가 참여해 트렌치코트, 점퍼 등 간절기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부산본점에서는 26일부터 3월2일까지 잇미샤, 비지트인뉴욕, GGPX, 캐리스노트 등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해 트렌치코트, 점퍼 등 간절기 이월 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쉬즈미스 트렌치코트가 5만원, 후라밍고 트렌치코트 9만원, 크레송 트렌치코트 8만원, 보니알렉스 트렌치코트 7만9000원, 탑이슈 트렌치코트 3만9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25일 본점에서 '루즈(Loose) & 롱(Long) 트렌치코트 패션쇼'를 열고 올해 트렌치코트 트렌드도 고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패션쇼에서는 7여 명의 전문 모델들이 올해의 트렌드를 반영한 총 38개 브랜드, 42개 스타일의 트렌치코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여성패션부문장은 "새롭게 바뀐 여성 의류의 착장 문화를 소개하고 트렌치코트 구매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