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미래를 제안하라'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LGD, '미래를 제안하라'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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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말까지이며 자사 온라인 제안 채널인 '아이디어 뱅크'를 통해 접수받는다. 공모전 주제는 'LGD의 미래를 제안하라'로 참가를 희망하면 △신사업 △신제품 △신기술 △신공정 등 미래 준비를 위한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011년부터 미래 준비 및 차별화된 가치 발굴을 목적으로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신기술 및 신제품을 비롯해 경영 전반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평가를 통해 현장에 적용한다.

아이디어 뱅크 제도를 통해 LG디스플레이가 축적한 지식 자산은 현재까지 15만여건에 달한다. 이는 3만2000여명의 국내 임직원이 평균 4건 이상을 제안한 셈이다. 회사는 이 가운데 6만5000여건이 채택해 약 85%를 실행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84인치 전자칠판용 UHD LCD'와 비롯해 신규 편광판 개발을 통한 'COT 패널의 반사율 저감' 등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제안 아이디어를 통해 연간 680여억원, 누적금액 2500여억원의 개선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끊임없는 차세대 기술 혁신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성장동력을 찾고, 글로벌 No.1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위상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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