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가입자 500만명 돌파
'삼성 페이',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가입자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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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잇다. 출시 국가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예정이어서 그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가 최근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 가입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페이는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이어 9월 미국에서도 도입됐다. 올해 3월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호주, 브라질, 싱가폴, 스페인, 영국, 캐나다 등도 서비스 예정 국가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고 있다. 특히 결제 시 지문인식을 통해 인증하는 강력한 보안성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가별 파트너사를 확대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70여개 주요 은행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선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와 협력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카드, BC카드, 하나카드도 곧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로 시작한 삼성 페이는 온라인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또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대중교통 카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페이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활용 방식과 결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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