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아제르바이잔에 자본시장 IT인프라 수출
KRX, 아제르바이잔에 자본시장 IT인프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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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가동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안젤라 프리고지나 세계은행 금융부문 이사, 권영상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 루파트 아스란리 아제르증권위원회 위원장 (사진 = 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아제르바이잔에 '자본시장 IT인프라 현대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해 2월25일부터 코스콤 및 국내외 IT회사와 긴밀한 협력 하에,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매매·청산·결제·시장감시 등 종합 자본시장 인프라를 개발해 올해 2월17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동유럽 지역에 최초로 한국형 자본시장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향후 인근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금융한류 확산을 위한 주요 마케팅지표(reference)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시스템 가동식에서 "양국 프로젝트 참여 기관간의 공고한 파트너십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본시장 플랫폼을 목표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양국 자본시장간 추가 협력사업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루파트 아스란리 아제르 증권위원회 위원장은 "거래소가 제공한 최첨단 IT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경제 및 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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