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렉서스 사장 "올해 판매목표 8천대…제네시스 노코멘트"
요시다 렉서스 사장 "올해 판매목표 8천대…제네시스 노코멘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렉서스는 올해 목표 판매대수를 8000대로 잡았다. (사진=정수지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사장은 17일 '2016 New generation RX' 론칭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목표 판매대수를 8000대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7956대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렉서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23% 오른 7956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요시다 사장은 "이 책정 수치는 계획이라기 보다는 비즈니즈를 전제로 판매야하는 대수"라며 "무리하게 판매를 확장하기 보다는 좋을 제품을 좋은 가격에 판매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경쟁 차종에 대해 "BMW의 X5뿐 아니라 벤츠, 아우디, 인피니티 많은 차들이 있다"며 "각 사들마다 유니크한 특징이 있는 것 처럼 RX도 타사 차종에 비해 월등한 완성도 등을 자랑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렉서스 차량의 제원을 결정할 때 타사 차종의 상세한 부분까지 고려하진 않는다"며 "전체적인 차량의 완성도를 우선 생각한 후 경쟁 차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RX만의 균형잡힌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현대차 제네시스 브래드 론칭에 대해서는 "다른 매체 차량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면서도 "시장 활성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카츠다 타카유키 렉서스 수석 엔지니어는 "RX는 1998년 북미 출시 이후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SUV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한 차량"이라며 "현재 이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격정장이 되고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RX는 현재 3세대에 이르기까지 이 시장의 탑 세일즈 카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며 렉서스 브랜드 중에서도 글로벌 총 판매대수의 약 3할을 담당하는 중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양적인 코어로 존재하는 어퍼 시장을 RX로 확실히 장악할 것"이라며 RX 포인트로 △매혹적인 강력함을 표현한 익스테리어 스타일링 △프리미엄 SUV에 어울리는 고급감과 선진성이 융합된 인테리어 △RX 특유의 쾌적한 승차감과 뛰어난 응답성을 양립시킨 주행 △선진 장비에 의한 쾌적·안전의 서포트를 꼽았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