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 SUV '더 뉴 모하비' 출시…4025만원부터
기아차, 대형 SUV '더 뉴 모하비' 출시…4025만원부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 뉴 모하비 (사진=기아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하비가 한 단계 진보한 '더 뉴 모하비'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16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더 뉴(The New)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모하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국산 SUV 중 유일하게 탑재된 3.0 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된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 10.7Km/ℓ(2WD 모델·구연비 기준)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이 차는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 우수한 동력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했다.

이와 함께 더 뉴 모하비는 도심과 오프로드 등 다양한 실 주행 환경을 고려해 실용영역에서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강화,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를 기존 46kgf·m에서 57.1kgf·m로 24.1% 높이고, 80km/h에서 120km/h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26.4초에서 20.8초로 단축시켜 한층 다이나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더 뉴 모하비는 구동방식에 따라 노블레스(2륜), VIP(선택4륜), 프레지던트(상시4륜) 총 3개로 나뉘며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 더 뉴 모하비 제원 (표=기아차)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모하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를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모델"이라며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진보한 더 뉴 모하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 뉴 모하비의 출시 전 누적계약은 이미 4500대를 돌파했다. 전체 계약고객 중 70%가 40~50대 남성이며 고급 SUV를 선호하는 국내 중장년층 남성의 절대적인 지지가 모하비 인기몰이에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