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항공권이 5900원?…특가항공권 大戰 '후끈'
제주행 항공권이 5900원?…특가항공권 大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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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국내선 5900원·국제선 2만8900원…동반발권 시 최대 94%↓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국내외 항공사들이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특가 항공권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선 항공권은 최저 5000원대, 국제선 항공권은 2만원대까지 등장하면서 가격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특히 저가 항공권임에도 최대 20kg까지 수화물을 위탁 받거나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존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 (표=제주항공)

먼저 제주항공은 지난달 동시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가 다운돼 중단됐던 '찜 특가항공권' 판매를 15일 밤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에서 재개한다.

노선별로 밤 10시부터 △2월15일 인천과 대구기점 중국 5개 노선 △2월16일 인천-홍콩·부산-타이베이 △2월17일 인천-괌·부산-괌·인천-사이판 △2월18일 인천, 부산발 방콕 △2월19일 인천발 마닐라·세부·하노이·다낭 등 필리핀과 베트남 4개 노선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일본 지역은 2일에 걸쳐 △2월20일 김포발 오사카 노선·인천발 오사카 및 나고야 노선·부산발 오사카 노선 △2월21일 인천발 도쿄(나리타)·후쿠오카·오키나와 노선 및 부산발 후쿠오카 노선을 판매한다.

2월22일에는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모든 판매일정은 해당일 밤 10시에 시작하며 이달 23일 오후 5시에 종료한다.

특가항공권 최저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기준 △김포-제주 노선 5900원 △중국 노선 2만8900원~3만3900원 △홍콩 3만8900원 △대만 3만3900원 △괌 5만8900원~7만1800원 △사이판 5만8900원 △태국 4만100원~4만3900원 △필리핀 3만8900원 △베트남 4만3900원 △일본 2만8900원~3만3900원 등이다.

에어부산은 19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플라이 앤 세일(FLY&SALE)'을 시행한다. 부산-김포 노선을 제외한 에어부산의 전 노선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기준 제주 노선 9900원, 부산 출발 국제선 △타이베이 2만9000원 △후쿠오카 4만3000원 △괌 4만9000원 △세부·다낭 6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노선별 프로모션 기간은 상이하다. 먼저 △15일 오전 11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국내선(제주 노선) △16일 오전 11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중국·대만·괌 노선 △18일 오전 11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일본·동남아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국내선 3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국제선 3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다. 국내선은 15kg, 국제선은 2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며 후쿠오카를 제외한 전 국제 노선에 기내식을 무료제공된다.

▲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모바일앱 리뉴얼을 기념해 2명 또는 3명이 함께 발권하면 최대 94% 할인한다.

특가 항공권은 이달 21일까지 모바일앱과 모바일웹페이지에서 살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7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다. 단, 극성수기는 제외한다.

예매방법은 모바일 프로모션 코드에 2명은 'happytour2' 3명은 'happytour3'를 입력하면 된다.

김포-제주노선을 2명이 함께 발권하면 1인당 왕복총액은 2만1200원부터, 3명이 발권하면 1인당 1만58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국제선을 3명이 발권할 때 1인당 왕복총액은 △후쿠오카 6만4320원 △오사카 7만9080원 △도쿄 8만8280원 △괌 10만1730원 △방콕 11만4660원 △마카오 9만2600원부터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이달 21일까지 전 노선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행 기간은 2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다. 간편 환승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의 수하물 체크인으로 △말레이시아(페낭·조호바루·랑카위 등) △싱가포르 △태국(푸켓·치앙라이·크라비·핫야이 등) △호주(시드니·멜번·퍼스·골드코스트) △뉴질랜드(오클랜드)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는 인천·부산 출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 및 호주 연결 노선, 인천 출발 방콕(돈므앙) 직항 노선의 프리미엄 플랫베드(비즈니스 클래스)도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28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리멤버 1988'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는 16일부터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왕복 총액 2만8000원에 판매하며 아시아나항공 창립연도인 1988년을 기념해 이달 23일부터는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홍콩 △마닐라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이상 인천 왕복) △오키나와(부산 왕복) 8개 노선을 왕복총액 최저가 19만8800원에 한정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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