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범근 감독 30년 전 애마 '지바겐' 복원
벤츠, 차범근 감독 30년 전 애마 '지바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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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벤츠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는 클래식카 복원 프로젝트 '추억도 A/S가 되나요'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번째 주인공은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였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이며, 그가 타던 메르세데스-벤츠 지바겐(GE 230)이 복원된다.

추억도 A/S가 되나요는 벤츠의 우수한 성능의 순정부품과 벤츠 테크니션 및 테크마스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식이 오래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게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범근 전 감독의 지바겐(GE 230)을 30년 전 모습 그대로 되살리는 것이다. 자동차라는 사물을 통해 그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선물함으로써 그가 경험했던 벤츠의 우수성을 다시 체험하고, 지바겐과 보내온 소중한 시간을 다시 추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또한 벤츠는 일반 대중들의 참여도 독려한다. 2월8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브랜드 사이트에 차범근 전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 선정된 응모 메시지는 향후 복원 될 지바겐(GE230)의 엔진에 영원히 각인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테크니션들은 글로벌 테크마스터(Global TechMasters)에서 인정 받은 실력을 과감히 발휘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글로벌 테크마스터란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들의 기술력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임러 본사에서 개최하는 대회다. 2년에 한 번씩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국의 대표들이 독일에 모여 그 실력을 겨룬다.

특히 2014년에는 국가 간 팀 경쟁(Team Exam) 부문 세계 1위, 컴페턴스 서클(Competence Circle, 기술 관련 퀴즈 경연) 부문 세계 3위를 차지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검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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