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21일 2016년 상반기 국·실·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1급 11명, 2급 22명 등 총 89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상업계 고등학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채병득 전 노사협력팀장이 신임 인사팀장으로 임명됐다. 중요도가 높아지는 중국 경제에 대한 정보 수집과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운 전 조사국장이 북경사무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외에도 조사국 계량모형부장에는 장정석 전 조사총괄팀장이, 국제경제부장에는 최요철 전 국립외교원 파견(2급)이 임명됐다. 금융통계부장에는 최요철 전 국립외교원 파견(1급)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설된 기획협력국 IT부문 점검 태스크포스 팀장에는 김욱중 전 안전총괄팀장이 승진 발탁됐다. 김 팀장과 이환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김준기 인사경영국 부국장 등을 포함한 1급 승진자는 11명, 2급 승진자는 정홍백 공보관 등 22명이다. 3급과 4급은 각각 30명, 26명씩 총 89명이 승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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