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GS샵이 기부방송 시작 1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22일 오후 3시20분 '따뜻한 세상만들기' 10주년 기념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설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양념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양념세트는 아름다운가게, 산머루마을, 콩새미 등 사회적기업이 직접 생산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건강한 원당 '마스코바도', 전남 신안의 '천사의 섬 볶은소금', 국산콩 100%로 만든 '다산명가 한식간장' 등이다.
판매 수익은 취약계층,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광연 GS샵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도네이션 방송 시작 10주년을 맞은 만큼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기업 제품들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샵은 지난 2006년부터 사회 취약층의 일자리 확보와 자립을 위해 TV홈쇼핑 방송 시간의 일부를 별도로 할애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 기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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