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S 2016서 드론·웨어러블 등 주요부문 수상
인텔, CES 2016서 드론·웨어러블 등 주요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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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가 유닉사(社)의 '타이푼 H'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인텔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인텔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텔은 12일 자사 기술과 제품 및 파트너사들이 CES 2016에서 다수의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주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유닉사(社)의 드론 '타이푼 H'는 CES 2016에서 최고의 드론으로 선정됐다. 타이푼 H는 인텔의 3D 감지 기술인 인텔 리얼센스 기술을 탑재해 특정인을 따라 다니는 '팔로우 미(follow-me)모드'를 제공한다. 씨넷, 기즈모도, 로이터 등의 매체는 CES 최고 제품 목록에 타이푼 H를 포함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나인봇의 '세그웨이 로봇'은 PBS, 로이터, 와이어드의 CES 최고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세그웨이 로봇도 인텔 리얼센스 기술을 사용해 장애물을 인식해 길을 찾아낼 수 있으며 사용자와 지능적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다.

웨어러블 분야에선 인텔 코어 M프로세서 기반에 인텔 리얼센스 기술을 적용한 DAQRI의 스마트 헬멧 'BGR'이 선정한 CES 2016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포함됐다.

또 엔가젯은 리콘(Recon)의 스노우2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 기반한 엠파이어(Empire) EVS를 최고의 웨어러블 기기로 선정했다.

서바이벌 게임용 페이트볼 장비 제조사인 엠파이어 페인트볼은 인텔의 자회사인 리콘 인스트루먼트와 협력해 스마트 페인트볼 마스크를 제작해 CES 2016에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가 실제 지형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돕는다.

인텔 관계자는 "CES 2016에서 인텔이 선보인 다양한 혁신들을 앞으로 선보이게 될 새롭고 놀라운 경험들의 시작"이라며 "인텔은 향후 스포츠, 게이밍, 헬스 및 건강, 예술 창작 등 다양한 분야를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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