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B금융그룹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청소년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겨울나눔 실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KB금융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행사로, 올해는 1만3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KB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외 33개 지역에서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KB희망상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B희망상자 봉사활동은 '사랑을 담아 꿈을 전하는 KB국민은행 희망상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희망상자는 소외된 아동·청소년, 다문화·장애인 아동 등 총 1만7200가구에 전달됐다.
KB손해보험은 202개 봉사팀(100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한마당'을 통해 구름빵 인형만들기, 목도리 뜨기 등 테마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KB국민카드는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제작해 소외 아동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행복한 KB산타마을 선물공장',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연말연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KB스마일 박스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KB투자증권은 글로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신생아 저체온 사망방지를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 KB생명 '생명나눔 헌혈행사', KB자산운용은 '무료급식지원', KB캐피탈은 '저소득층 연탄 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KB저축은행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겨울 생활용품 지원에 나섰으며, KB부동산신탁은 '청소년 꿈드림 사업', KB인베스트먼트는 '요양원 김장봉사', KB신용정보는 '무료배식봉사', KB데이타시스템은 '사랑의 쌀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 연말 나눔을 실천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