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委, 섬 지역 초교 통학차량 지원
신용카드사회공헌委, 섬 지역 초교 통학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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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신금융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22일 농산어촌섬마을 유학협동조합과 완도구청에서 '섬 지역 초등학교 통학차량'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연 여신협회 부회장과 심봉례 농산어촌섬마을 유학협동조합 이사장, 류언근 울스약 창조학교장, 차주경 완도군 부군수, 전남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 완도군 소재 농산어촌섬마을 유학협동조합에서 운영 중인 울스약 창조학교(유학센터)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섬 지역의 교육 공동체 유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울스약 창조학교에서 청산초등학교 모도분교까지 거래는 약 4km로 버스 등 교통수단이 없어 학생들은 매일 걸어서 등·하교(왕복 8km)하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이라 날씨 변화도 심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학생들의 등·하교가 힘든 상황이다.

이번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의 통학차량 지원을 통해 울스약 창조학교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환경 등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연 부회장 이날 협약식에서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않도록 기부와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함으로써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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