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韓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강세
[채권마감] 韓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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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이날 채권시장은 한국 신용등급이 Aa2(AA)로 상향조정되면서 외국인이 대거 매수세로 나서면서 강세 마감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5bp 하락한 1.658%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2.6bp 하락한 1.827%에 고시됐다.

10년물은 1.8bp 하락한 2.100%로 마감했다. 20년물은 1.9bp 하락한 2.197%에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도 1.0bp 내린 2.208%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0.5bp 하락한 1.555%, 1년물도 1.1bp 내린 1.622%를 기록했다. 2년물은 2.1bp 하락한 1.657%에 마감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2.6bp 하락한 2.102%, 회사채 'BBB-'등급도 2.4bp 내린 8.04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보합인 1.67%, 1.91%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상승한 109.6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만8492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1만3508계약, 3489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8만8519계약으로 전 거래일과 비슷했으며 미결제계약은 24만4318계약으로 집계됐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33틱 상승한 126.0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801계약 순매수했다. 은행도 1177계약 순매수한 반면 금융투자는 2474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3만4846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했으며 미결제계약은 6만7573계약으로 나타났다.

이슬비 교보증권 연구원은 "FOMC가 금리를 완만한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힌데다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며 "미국도 금리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우호적인 환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고채 3년물이 더 내려갈진 모르겠지만 외국인이 급격하게 순매도를 나타낼 만한 소지는 없다"며 "한국은행과 정부의 통화정책 공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우호적인 여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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