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 증권지수, 올해 10%대 상승…"韓 대비 3배 이상"
日·中 증권지수, 올해 10%대 상승…"韓 대비 3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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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올해 일본과 중국의 증권지수가 10%대로 상승하면서 한국의 지수 오름폭의 3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한국 지수의 상승폭은 3.3%를 기록했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10.9%, 10.7%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베트남도 5.8% 올랐다. 그 외 대만, 인도, 태국, 홍콩 등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싱가폴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14.9%, 14.2%로 가장 많이 지수가 하락했다.

지난달 말 현재 올해 외국인 순매수 추이를 보면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4년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수우위였지만 하반기 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순매수 금액은 5억5200만달러에 그쳤다.

한국도 2012년 외국인이 157억8100만달러로 순매수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2년간 순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올해 15억4000만달러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순매수 최대국가는 대만으로 41억9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인도도 32억3900만달러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34억7000만달러, 14만71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태국은 2013년 이후 3년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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