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美 슈퍼볼 2억 시청자 사로잡는다
LG 올레드 TV, 美 슈퍼볼 2억 시청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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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올레드 TV' 광고 제작을 맡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우측)과 제이크 스콧(좌측)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전자는 내년 2월 시청자가 2억명에 달하는 '슈퍼볼(Super Bowl)' 광고를 통해 '올레드 TV' 대중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슈퍼볼 광고는 영향력이 막강하다. 올해 열린 '제49회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2000만명이 시청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TV 프로그램으로 기록됐다. 슈퍼볼 광고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TV 광고로 유명하지만, 1년 전에 대부분 매진될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 간의 광고 경쟁이 치열하다.

올레드 TV 광고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父子)가 함께 제작한다. 세계 영화계의 거장인 리들리 스콧은 영화 '마션', '글레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제이크 스콧은 슈퍼볼 광고를 여섯 차례나 제작한 바 있는 베테랑 감독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북미 주요 유통업체들과 올레드 TV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내 올레드 TV 전시존 운영, 가격 판촉 등 공동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북미시장에서 전문가뿐 아니라 소비자와 유통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 트와이스(TWICE)는 현지 유통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매년 최고의 가전 제품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올레드 TV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미국 뉴욕의 가전 전문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도 LG 울트라 올레드 TV를 'King of TV'에 선정하며 최고의 TV로 인정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상무는 "세계 영화계의 거장들도 인정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퍼볼은 북미 미식축구 리그인 NFL(National Football League)의 결승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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