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주관하는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기보는 권익위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617개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공직유관단체(Ⅱ유형) 27개 기관에서 8.76점을 획득해 한국동서발전(8.8점)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기보는 외부청렴도(8.93점), 내부청렴도(8.93점), 정책고객평가(8.17점)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전년도 16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점수 기준으로는 전년(8,31점)보다 0.45점 올랐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공공기관에 대해 직간접적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 및 내부직원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매년 윤리경영 실천서약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윤리를 생활화하고, 청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 결과"라며 "앞으로도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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