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銀 1분기 639억 적자
제일銀 1분기 639억 적자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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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의 올 1사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907억원이 감소한 63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제일은행은 15일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1천696억원의 이연법인세를 2004년까지 분할상환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제일은행은 1분기 이연법인세
850억원을 상환했다.

하지만 이연법인세를 제외한 세전 당기순이익은 2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6억원에 비해 42억원 증가했다.
또 충당금적립전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3억원 늘어난 1천282억원을 기록, 실제 영업실적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57%로 지난해 말에 비해 1.02%p향상됐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9%p 낮아져 자산건전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트 코헨 제일은행장은 1분기 결과는 지난 수년간의 투자와 직원들의 노고가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특히 자본비율이 더욱 탄탄해져 은행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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