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열린버스 타고 나들이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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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카드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삼성카드는 지난 3월부터 사회복지단체와 장애인·아동·노인복지관, 지역 아동센터, 학교,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 등 비영리 단체의 야외활동을 지원하는 열린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열린버스 운영은 삼성카드 열린나눔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의 약 50%가 아동·청소년 관련 제안이라는 점을 주목, 소외 아동들의 문화·여가에 대한 니즈는 많지만 현실적인 벽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

운영비용은 100% 삼성카드 임직원의 기부금이며, 버스 외관은 삼성카드 디자인센터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외출할 때의 즐거운 기분을 반영해 화사하게 겉면을 장식하고, 탑승자들이 멀리서도 차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색채로 외관을 래핑했다. 차종도 많은 인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45인승 대형을 선정했다.

이렇게 탄생한 열린버스는 현재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열린버스는 지난 6개월여 운영을 하는 동안 총 거리 3만6466km, 운행 횟수 총 180회를 4472명의 학생과 노인, 장애인,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차량 지원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배움을 얻고, 또 새로운 곳에 도전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조력자 역할을 해 온 것이다.

열린버스의 사용처는 나들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매월 경쟁률만 3대 1에 달한다. 열린버스를 이용한 아동복지센터 관계자는 "차량 문제로 거주하는 곳 이외에는 떠난 적이 없었는데, 열린버스를 이용해 처음으로 아이들과 놀이공원을 다녀왔다"며 "센터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열린버스는 연 250회 운행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향후에도 꾸준히 비영리단체의 발이 될 계획이다. 열린버스 이용을 원하는 비영리단체는 삼성카드 열린나눔 열린서포트 페이지에서 사연을 접수할 수 있으며,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다음 달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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