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12월 아파트 공급량이 지난달 대비 70% 가량 줄어들었다.
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는 총 48개 단지, 3만9500가구가 분양을 한다. 임대아파트는 8개 단지 5789가구이며, 오피스텔은 5개 단지 1804실이 계획돼 있다.
이는 지난달 아파트 분양실적과 비교해서는 69%(11만474가구)가 감소한 반면, 지난해 동월대비(3만2077가구)에 비해서는 8.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개 단지 3510가구(임대 626가구), 경기도 16개 단지 1만3925가구(임대 3315가구 포함)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어 지방에서는 27개 단지 2만2065가구(임대 1848가구 포함)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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