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디젤SUV '2016 뉴 쿠가' 출시…3940만원부터
포드, 디젤SUV '2016 뉴 쿠가' 출시…394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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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는 디젤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2016 뉴 쿠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16 뉴 쿠가는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3940만원(VAT포함·개별소비세 인하 반영)부터다.

포드가 국내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2016 뉴 쿠가'는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80 마력,  최대토크40.8kg·m의 높은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낮은 RPM 영역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해 저속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연료 효율성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인 13.0km/L(신연비 기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 2016 뉴 쿠가는 트렌드와 티타늄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3940만원부터다. (사진=포드코리아)

2016 뉴 쿠가에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Auto Start-Stop System)'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약 5~10%의 연료 절감 효과와 함께 공회전 때 배기 가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변속기는 건식보다 작동 유연성이 우수한 습식 듀얼클러치 방식인 6단 파워시프트가 삽입됐다.

또, 지능형 AWD 및 첨단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시스템이 각 바퀴에 최적량의 토크를 공급해 노면 상태가 수시로 변화하는 험로에서도 항상 최고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첨단 지능형 프로텍션 시스템 (Intelligent Protection System)도 적용됐다.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lectronic Stability Control)과 운전석 및 조수석, 그리고 전좌석 사이드에서 전개되는 7개의 에어백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 2016 뉴 쿠가 내부 (사진=포드코리아)

또한 쿠가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Bi-Xenon) HID 헤드램프에 자동 조사각 조절 기능, 저속 주행 코너링 램프가 적용돼 야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각종 센서들의 반응성과 안전성도 크게 향상됐다. 차선 이탈 경고 기능과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전방 충돌 감지 센서 등의 안전 기능이 탑재된 것.

특히 액티브 시티 스톱(Active City Stop) 기능은 센서가 미리 도로를 스캔해 저속주행 상황에서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충격을 피하거나 최소화한다.

안전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이 담겼다. 간단한 발동작을 통해 손을 사용하지 않고 쉽게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Hands-free Tailgate)와 안내음성과 센서를 이용해 주차를 돕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Active Park Assist),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SYNC™)2 등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유럽 포드의 뛰어난 기술력과 디젤차 노하우가 집약된 '2016 뉴 쿠가'가 오랫동안 포드의 디젤 SUV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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