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광공업생산 부진에 강세
[채권마감] 광공업생산 부진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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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이날 채권시장은 10월 광공업생산 부진과 중국의 증시 하락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면서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1조624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은 가중 평균금리 연 1.815%에 낙찰되면서 무난한 흐름을 나타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1.4% 감소해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3bp 하락한 1.785%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2.1bp 하락한 1.963%에 고시됐다.

10년물은 2.4bp 하락한 2.247%로 마감했다. 20년물은 1.0bp 하락한 2.380%에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도 0.3bp 오른 2.408%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0.2bp 내린 1.591%, 1년물은 0.5bp 내린 1.672%를 기록했다. 2년물은 0.6bp 하락한 1.770%에 마감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1.1bp 하락한 2.168%, 회사채 'BBB-'등급은 1.0bp 오른 8.1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은 0.04% 오른 1.66%, 기업어음(CP) 91일물은 0.02% 오른 1.82%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9.2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5405계약 순매수했다. 은행도 2084계약 순매수한 반면 금융투자는 8112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6만3582계약으로 전 거래일과 비슷했으며 미결제계약은 21만8913계약으로 집계됐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3틱 상승한 124.6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51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도 1454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1904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3만2352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했으며 미결제계약은 6만8668계약으로 나타났다.

공동락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공업 생산 지표가 부진하고 중국쪽 주가가 부진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부각돼 강세를 보였다"며 "앞으로 FOMC 경계감과 ECB의 양적완화 기대에 강세를 이어가면서 국고채 3년물은 1.75%대까지 시도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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