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故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 28주기 추모식 진행
삼성, 故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 28주기 추모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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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추모식이 진행된 호암미술관 (사진=박진형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28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오전 9시30분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오너 일가가 속속 도착했다. 이날 호암미술관은 허용된 인원 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됐다.

추모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 부회장이 주관한다고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와병 중이기 때문이다.

▲ 안전요원들의 호암미술관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진형기자)

이 선대회장은 이 부회장이 19살이던 지난 1987년 11월19일 암투병 2년 만에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삼성그룹은 이 선대회장의 기일인 11월19일 매해 가족 행사로 추모식을 챙겨왔다. 이 선대회장의 제사는 CJ그룹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이 선대회장은 슬하에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2015년 작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1991년 작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3),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87), 이숙희, 이순희, 이덕희,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72) 등 3남5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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