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7 렌더링 이미지 공개…내년초 출시
기아차, 신형 K7 렌더링 이미지 공개…내년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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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신형 K7 렌더링 이미지 (사진 = 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신형 K7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신형 K7(프로젝트명 YG)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K7은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K7의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층 대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웅장하면서도 볼륨 있는 디자인을 통해 준대형 세단다운 고급스럽고 당당한 외관을 구현했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헤드램프의 독창적인 'Z' 형상이 경쟁 모델과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담았다.

측면부는 간결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 있는 디자인을 통해 모던한 감성을 구현했으며,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은 트렁크 리드를 적용하여 속도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좌우로 넓어진 후면은 기존 모델 대비 볼륨감이 강화된 리어범퍼를 기반으로 웅장함을 강조했으며, 슬림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를 통해 고급감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 기아차 신형 K7 렌더링 이미지 (사진 = 기아자동차)

실내에는 디자인 요소의 레이아웃과 함께 센터페시아로부터 도어트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형태로 개방감을 끌어올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의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디자인 기아의 시작을 알렸던 1세대 K7의 명성을 이어, 기존에 없던 대담하면서도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준대형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K7는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2009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K7의 누적 판매량은 총 22만여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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