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디자인·사양 개선한 '뉴 어코드' 시판…3490만원부터
혼다코리아, 디자인·사양 개선한 '뉴 어코드' 시판…34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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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뉴 어코드 (사진 = 혼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혼다코리아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더한 '뉴 어코드'를 1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어코드의 외관은 혼다의 디자인 기조인 '익사이팅 H 디자인'을 반영, 새로운 형태의 메탈릭 프런트 그릴과 넓어진 범퍼를 장착했다. 램프 광원은 전면 헤드램프와 함께 방향 지시등과 주간주행등(DRL), 안개등까지 모두 LED를 적용됐다.

첨단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한글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아이폰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CarPlay)를 동시에 적용했다. 스마트폰 테더링이 가능한 아틀란 3D 내비게이션은 최신 지도 업데이트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지원한다.

또 차량 내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HDMI와 더불어 USB, 파워아울렛, 블루투스 핸즈프리/오디오와 스트리밍 기능 등을 더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새롭게 적용된 원격 시동 장치는 차량의 엔진 및 공조장치 작동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차량 탑승 전에 엔진 예열은 물론 에어컨 또는 히터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과 변동이 없다. 다만 경량화된 알루미늄 후드와 프런트 및 리어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등을 거쳐 '달리는 즐거움'을 위한 핸들링과 승차감이 향상됐다고 혼다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울러 혼다코리아는 뉴 어코드의 안전성을 장점 중 하나로 꼽는다. 신형 어코드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받았으며,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뉴 어코드의 가격은 각각 부가세를 포함해 2.4 EX-L이 3490만원, 3.5 V6가 4190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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