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6 올-뉴 링컨 MKX' 출시…판매가 6300만원
포드코리아, '2016 올-뉴 링컨 MKX' 출시…판매가 6300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포드 올 뉴 링컨 MKX (사진 = 포드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포드코리아는 디자인 개선에 더해 새로운 엔진과 사양 등을 추가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링컨 MKX'를 10일 공식 출시했다.

신형 모델은 링컨 최초로 선보이는 2.7리터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해 340마력의 출력과 53 kg.m 토크를 발휘한다.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는 패들 시프트로 수동 변속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은 어딥티브 LED 헤드램프와 링컨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스플릿윙' 그릴부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링컨 고유의 버튼식 기어 변속 장치가 계기판부터 중앙 콘솔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설계돼 있다. 여기에 브리지 오브 위어의 가죽 시트를 더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안전 사양으로는 최초로 360도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 전후방 및 양사이드 미러에 달린 4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돕는다. 또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장치는 차량의 전방에 위치한 센서를 통해 전방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차량 및 보행자를 감지한다.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 및 앞유리에 LED 라이트로 1차 경고하고, 운전자가 대응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사고 가능성을 줄인다.

그 외에도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 동반석 탑승자 감지시스템, 세이프티 캐노피 시스템, 전복 감지 센서가 장착돼 있으며, 정면과 측면에는 7개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여기에 포드가 개발한 팽창형 안전벨트는 뒷좌석에서 사고 시 부상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주차 보조 시스템으로는 자동차가 스스로 조향 장치를 조작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를 통해 운전자는 지시에 따라 기어 레버,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부담없이 주차와 출차가 가능하다.

고급차 사양으로 꼽히는 접근 감지 시스템도 포함됐다. 인텔리전트 엑세스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 주변 약 3미터 반경에 들어서면 LED익스테리어 램프,  시그니처 헤드램프, 링컨 로고의 웰컴매트와 4개 도어핸들 순으로 조명이 점등된다.

오디오는 19개 스피커의 레벨 울티마 시스템을 탑재해 스테레오, 객석, 무대위 등의 청취 모드를 제공하며, 하만의 클래리-파이 기술을 통해 음향 소실을 줄였다.

올-뉴 링컨 MKX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0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