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소프트웨어 창업지원사업 데모데이' 개최
미래부, '소프트웨어 창업지원사업 데모데이'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소프트웨어공학센터와 지난  6일 서울 마루180에서 (예비)창업자와 벤처캐피털·엔젤 등 주요 투자자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창업지원사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데모데이란 창업기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 및 일반인들 앞에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에서 지원 중인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 기술개발과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평가 사업 지원 대상 중 우수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직접 투자유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빅베이슨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등 국내외 투자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성공요건과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를 맡은 이혁재 이어링의 대표는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사업화하는 과정에서 미래부와 관계기관의 지원이 큰 힘이 됐으며 자신감을 갖고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사업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평가를 통해 시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 될 창업기업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기술개발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총 100건을 지원해 36억원의 투자유치와 128명의 일자리 창출을 했다.

SW프로슈머 평가사업은 개발 초기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기술성과 사용성을 평가해 시장성공율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사업을 시작해 총 30억원의 투자유치와 28억원의 매출 그리고 5건의 해외진출이 이뤄지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