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한국타이어,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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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타이어)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국타이어는 2년 연속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에서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선 한국타이어 대전과 금산 공장에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관리 시스템 '에너지 세이버(e-Saver)'를 도입,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15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9~2014년에는 국내 공장의 모든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해 연간 약 5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제품 설계도 돋보였다. 2008년 국내 최초로 획기적으로 연비를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앙프랑(enfren)'을 선보이며 친환경 타이어라는 새로운 제품 컨셉을 발표했고, 이후로도 친환경 타이어를 지속 개발해 '앙프랑 에코(enfren eco)'를 총 21개 규격으로 출시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CDP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로 선정된 것은 세계적인 수준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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