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 '허니→과일 믹스' 트렌드 전환 가속
식품·외식업계, '허니→과일 믹스' 트렌드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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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굽네치킨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식품·외식업계가 과일 믹스 메뉴 출시로 과일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은 과일을 넣은 간장과 국내산 마늘을 첨가한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을 출시했다. 사과와 레몬을 넣은 간장과 국내산 마늘을 첨가한 특제 소스를 오븐에 구운 치킨에 발라 달콤 짭조름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CJ제일제당의 '쁘띠첼 과일젤리' 제공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SNS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과일 과즙을 담은 신개념 저칼로리 과일 스파클링 음료 '글라소 후르츠워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과일 과즙을 15% 함유한 과일 스파클링 음료로, 상큼한 맛의 2가지 과즙을 더해 스파클링 음료 특유의 톡 쏘는 상쾌함과 상큼한 과일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CJ제일제당은 100% 과일발효 음용 식초 '쁘띠첼 미초'가 기존 음용식초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따뜻하게 즐기는 '쁘띠첼 미초 자몽'을 출시했다. 
 
매일유업은 요거트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썬업 후르츠 토핑 3종'을 선보였다. 블루베리, 딸기, 사과 3종으로, 갈아 넣은 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100% 과일로만 만든 프리미엄 잼 '리얼잼'을 출시했다. 딸기, 블루베리, 키위, 레몬 4종으로, 시판 잼의 주재료인 설탕 대신 과일즙으로 단맛을 낸 제품이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 역시 과일잼 '5가지 베리잼'을 내놨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아사이베리, 크랜베리 등 베리류 과일 5가지를 조화롭게 섞어 만든 새로운 형태의 혼합 과일잼이다. 달콤하기만 한 기존 과일잼에서 벗어나 상큼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가미해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허니로부터 시작된 과자 트렌드가 과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업체들의 출시와 기존 제품 리뉴얼 경쟁도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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