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中서 음성로밍 분당 100원에 제공
SKT, 中서 음성로밍 분당 100원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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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SK텔레콤은 3일 중국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자사 로밍 고객이 분당 100원의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집처럼 T로밍 중국은 일정액 3000원(부가세 별도)에 로밍 음성 수‧발신은 분당 100원, SMS은 건당 20원, MMS은 건당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내집처럼 T로밍 중국 플러스'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요금에 1000원만 추가해 총 1만원(부가세 포함 1만1000원)으로 데이터 무제한은 물론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의 저렴한 음성, SMS, MMS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는 개별 요금제로 가입해서 이용하는 경우보다 2000원 할인된 수준이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10분간 음성 로밍 이용 시 별도 정액제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분당 2000원으로 총 2만원(부가세 포함 2만2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반면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를 가입하면 일정액 포함 4000원(부가세 포함 4400원)으로 80% 이상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다량 사용시 할인율은 더욱 커져, 로밍 음성통화량이 많은 중국 방문 고객들은 체감 할인 혜택이 더욱 크다.

최근 해외 방문 시 현지 유심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나 '내집처럼 T로밍'은 현지 유심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 중국 현지 유심을 이용 시 한국 발신요금은 저렴한 인터넷 국제전화 기준으로도 분당 약 150원이며, 구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중국은 연간 대한민국 국민 약 400만명이 방문하는 출국자수 1위 국가로, SK텔레콤은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 출시를 통해 중국을 방문하는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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