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메세나' 중심 사회공헌활동 적극 나서
효성, '메세나' 중심 사회공헌활동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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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이 지난해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80여명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요요마(푸른색 셔츠를 입고 첼로를 들고 있는 사람)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의 직접 연주 지도를 받는 티칭클래스를 개최했다. (사진=효성)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효성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컬처시리즈의 일환으로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요요마 티칭클래스는' 다문화가정,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의 공연을 관람하고,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로부터 직접 연주지도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과 조 부사장의 아내이자 실크로드 앙상블의 단원인 비올리스트 김유영씨가 요요마와 오랜 시간 교류해 온 개인적인 인연에서 시작됐다. 티칭클래스는 조 부사장이 직접 제안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 음악의 꿈을 키우고 있는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세계적 음악가들과 만남을 가졌다. 2012년에는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의 꿈을 키우고 있는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효성은 '온누리 사랑 챔버' 후원에도 나서고 있다. 온누리 사랑 챔버는 '온누리 장애우 음악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온누리 교회에서 시작된 발달 장애, 지적장애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다. 효성은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 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 온누리 사랑 챔버 단복 구입 및 단원들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조 부사장은 "연주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 치유와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많이 경험하고 배워가며 보다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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