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중과 함께 완성한 故김광석 신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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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걸까' 곡 작업에 참여한 故김광석의 후배 뮤지션들이 관객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SK텔레콤은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의 두 번째 프로젝트 '그런걸까' 음원을 30일 정오에 멜론 등 주요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통해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연결의 힘 캠페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대중들과 함께 故김광석의 미완성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연결의 힘이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교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30일 정오 발표될 故김광석의 신곡 '그런걸까'는 故김광석을 향한 대중들과 후배 뮤지션들의 그리움을 연결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지혜(33세, 일본 기술서적 번역가) 씨가 적은 노랫말이 최종 가사로 선정됐으며, 정재일 편곡, 성시경 노래로 '그런걸까'가 완성됐다.

그런걸까의 작사가 이지혜 씨는 "과거 故김광석으로부터 온 멜로디가 지금 그를 사랑하고 추억하는 사람들의 연결을 통해 완성됐다"며 "내가 적은 노랫말이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측은 지난 9월 3주간 노랫말 응모를 받아 총 응모작이 1만3743건 접수됐고, 캠페인 영상 시청이 477만 뷰를 돌파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편, 작사가 이지혜 씨는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정식 작사가로 등록됐다. 故 김광석 씨의 유족과 캠페인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완성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음원 유통수수료와 저작권료를 제외한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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