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갤럭시 S6 엣지의 판매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초기 공급 문제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S6 엣지 출시 후 초기 공급 물량을 제때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어 "내년 플래그십 제품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히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올해 여러 모델을 출시했는데 시장 반응 등을 반영해 내년 제품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갤럭시S7 등 전략 제품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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