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비온 후 맑고 먼지는 사라지고…나들이 '무난'
[주말 날씨] 비온 후 맑고 먼지는 사라지고…나들이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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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이번 주말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않지 않은 비를 뿌린 후 대체로 맑아 나들이 하기에 무난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곳곳으로 안개까지 짙게 끼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곳곳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과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겟다. 10도를 넘는 일교차로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하지만 1주일 여 가까이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면서 청정한 대기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으로 영동과 남부지방의 먼지 농도는 '나쁨' 상태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4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이날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한때 비가 오겠으며, 전북북부와 경북서부내륙에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서해5도에 5mm 내외다.

일요일인 2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토요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부산 16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부산 24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등이다.

일요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부산 15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7도, 대전 25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등이다.

토요일인 24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영서는 아침까지, 호남권과 영남권은 오전까지, 제주권은 새벽부터 낮 사이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한편 다가오는 화요일엔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고, 이 후 아침기온이 10도를 밑돌면서 쌀쌀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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