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헌옷' 이용한 보상판매 이벤트
코오롱인더스트리, '헌옷' 이용한 보상판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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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투가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들이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는 내달 1일까지 브랜드에 상관없이 오래된 헌 수트를 매장에 기부하면 지오투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5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브렌우드와 스파소 또한 같은기간 동안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잘 입지 않는 재킷과 점퍼를 가져 오면 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추가 할인한다.

이번 보상판매를 통해 모인 의류들은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에 전량 기증돼 장애인 재활 사업에 쓰인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물품이나 재고품을 손질해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를 가진 직원 급여와 취약계층을 위한 직업 재활 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오투를 총괄하고 있는 이양희 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신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헌 옷 기부를 통해 나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오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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