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캐나다산 구스 침구세트' 첫 방송에 25억 매출"
현대홈쇼핑 "'캐나다산 구스 침구세트' 첫 방송에 25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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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이 기획한 '캐나다산 구스 침구 세트'. (사진=현대홈쇼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0% 캐나다산 구스 침구 세트'가 첫 방송에서 총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1일에 방송한 캐나다산 구스 침구 세트가 1시간만에 2000세트, 총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겨울시즌 침구의 방송 매출이 1시간 평균 5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5배나 높은 수치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3년간 헝가리 등 유럽 국가 구스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침구 시장규모가 커지는 것을 관측,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고급스러운 침구 세트를 기획하던 중 '구스 침구 세트'를 착안했다. 특히 최상급 구스 소재를 마련하기 위해 직접 캐나다 현지 농장을 방문해 '엠뎀종(Embden)'을 확보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캐나다 소재의 구스 농장을 여러 곳 다녀본 결과, '엠뎀종'은 일반 구스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구스 다운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위니팩 농장은 직접 옥수수와 밀을 재배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거위를 사육하고 있어 순도 100%의 최상급 구스 다운을 생산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캐나다산 구스 침구 세트'의 필파워(다운의 복원력을 나타내는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보온성과 열전도 차단력이 높음)는 800~850로 유명 아웃도어나 패딩 브랜드 수준이다.

현대홈쇼핑은 첫 방송 이후에 구매 문의를 한 고객들이 몰려 추가 물량을 확보해 오는 20일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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