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전남 나주서 '국제농업박람회' 참여
GS리테일, 전남 나주서 '국제농업박람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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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GS리테일은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에서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는 세계 20여개국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다.

지난 2012년 진행된 국제농업박람회는 24개국 420여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했으며 1880억원에 달하는 농산물 수출 및 구매 약정 성과를 거뒀다.

GS리테일은 지난 6월 GS그룹이 전라남도와 연계해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해 전남도를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 식품 기업들과 새로운 방식의 협력을 통해 거둔 동반성장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GS리테일 부스에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가 상주한다. 금융∙마케팅∙교육지원 등 농수산 식품 기업 및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GS리테일의 여러가지 지원 프로그램도 구체적으로 홍보하고 상담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중소 기업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인지하고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GS리테일은 지난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한 이후 전남도 우수 중소기업(6개 기업, 9개 품목)의 제품들을 발굴해 GS25와 GS수퍼마켓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가와 지역 중소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했다.

나아가 이달 8일 열린 상품 품평회에서 1차 선정된 29개 기업의 우수한 농수산 식품에 대해 세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상품개발, 마케팅 지원을 통해 GS25와 GS수퍼마켓으로 판로를 지원하고 K-FOOD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GS리테일은 전남혁신센터를 통해 농수산 식품 농가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 등의 컨설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또한 350억원에 달하는 투자 및 융자 펀드를 조성해 농수산 벤처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향후 유통산업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농수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농수산벤처 창업을 지원∙육성하고, 전국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농수산업에 기반을 둔 창조경제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광태 GS리테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차장은 "고객의 식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농수산업의 발전이 유통업계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결국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고객의 혜택으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농수산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GS리테일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농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수산벤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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