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혼수와 이사가 잦은 가을철을 맞아 '디자인 가구 특가전'을 실시한다.
8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한달 동안 가구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특히 가구 전체 매출 중 54%가 모바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모바일 사용 비중이 36%였던것과 비교하면 22% 급증한 수치다. 또 해당기간 동안 중·소 가구 브랜드의 매출이 50% 증가하며 온라인몰 가구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1번가는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디자인 가구'를 한데 모아 최대 63%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 산뜻한 파란색을 입힌 '보니애가구 타미 3인용 패브릭 소파' 와 북유럽가구 스타일의 '이쏘퍼니처 4인용 원목식탁 세트'를 각각 40%, 52% 할인 판매한다. 화려한 프린트를 활용한 '레드팟 잼 디자인 펀백 소파', 복고풍의 '오투 노르웨지안 데스크', 트랜스포머 가구 '지벤 아비스 거실장' 등도 선보인다.
고희정 11번가 가구침구팀장은 "이케아의 국내 진출 이후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자인 가구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옷을 사듯 손쉽게 모바일로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중소 브랜드 가구의 경우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 브랜드 가구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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