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NH농협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법적으로 농협중앙회장과 상관없이 NH농협금융지주에서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이 "NH농협은행장 선임은 새로 선출되는 농협중앙회장과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오는 12월 2년 임기가 만료되며, 최원병 농협중앙회장도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 회장은 "(김 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 임기를 연장할지, 새로운 사람을 (선임)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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