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겐이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로얄 코펜하겐 240주년 기념 블루 메가 자이언트 머그 기증식'을 개최했다.
한국로얄코펜하겐은 2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블루 메가 자이언트 머그'를 기증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증된 대형 머그컵은 한국로얄코펜하겐이 브랜드 창립 240주년을 기념해 덴마크 본사에서 직접 가져왔다. 높이 2.8m의 초대형 크기로 지난 5월 DDP에서 '자이언트 머그 아트 페인팅' 행사를 통해 로얄코펜하겐의 페인팅 명장들과 서울 시민 10인이 직접 핸드페인팅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블루 메가 자이언트 머그'는 기증식 이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장미정원 인근에 영구 전시되어 서울 시민들이 덴마크의 디자인 정신을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오동은 한국로얄코펜하겐 대표이사는 "로얄 코펜하겐 창립 240주년과 DDP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만든 작품을 영구 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한국의 디자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서울 DDP와 로얄코펜하겐과의 문화 교류 협력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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