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1년 간 이용객 15만여명"
제주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1년 간 이용객 15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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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로 취항 1주년을 맞은 인천-사이판 노선의 이용객이 15만여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1일 LCC 독점으로 인천-사이판 노선에 운항을 시작한 이후 9월말 기준으로 약 20만1000여석을 공급하고 이용객은 15만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이 사이판에 취항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방문객수도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마리아나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취항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 11개월간 한국인 방문객수는 모두 16만93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월 평균으로는 1만4300여명이 사이판을 여행한 것이다.

늘어가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제주항공은 지난 3월 말부터 기존의 오전 출발편(주7회)에 야간 출발편을 추가해 현재 주14회(매일2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취항 1주년을 맞아 사이판 노선에는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 여러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해당기간 제주항공 홈페이지 신규회원 가입고객 모두에게 11월에 출발하는 제주항공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판 항공권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11월 출발 인천~사이판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럭셔리 북부관광 및 선셋크루즈가 포함된 4인가족 사이판 자유여행 1일 무료이용권을 준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9월 인천~괌 노선(주14회)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인천~사이판 노선(주14회)을 신규취항하고, 올해 4월부터는 부산~괌 노선(주4회) 운항을 취항하는 등 현재 3개의 대양주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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