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마트·편의점 "내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백화점·마트·편의점 "내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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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통업계가 내달 1일부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국내 유통업계가 사상최대 규모의 할인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Korea Black Friday)'를 진행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8일까지 5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기존 정기 세일보다 40여개 브랜드가 많이 참여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또한 대규모 할인을 진행하고 백화점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구매금액을 전액(100%) 돌려주는 행사를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에서 아웃도어 특별 행사를 연다. 본점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을 40∼80% 할인판매 한다.

대형마트의 할인 행사도 다양하다. 이마트는 인기 생필품 1000여 품목을 50% 할인하고 롯데마트는 오전 9시와 오후2시에 걸쳐 타임세일을 진행, 삼겹살·계란·세제 등의 생필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역시 가을의류 최대 50% 할인, 세계맥주 페스티벌 등을 선보인다.

2만5400여개의 편의점도 블랙프라이데이 대열에 동참한다. CU는 탄산수를 포함한 인기 상품을 살 때 CJ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12% 적립하고, GS25는 10월 말까지 인기상품 700여종을 대상으로 한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얹어 주는 증정행사를 한다. 세븐일레븐은 음료와 과자를 포함한 30여개 품목을 15∼30% 할인한다. 기존의 1+1, 2+1 행사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픈마켓을 포함한 온라인 유통업계도 할인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G마켓과 옥션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롯데닷컴·CJ몰·갤러리아백화점·대구백화점·AK몰 등 9개사 파트너사와 협업해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11번가와 인터파크도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할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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